Sleep No More

이머시브 시어터는 관객이 무대 위 배우들의 퍼포먼스를 수동적으로 감상하는 기존 연극과 달리 배우들과 같은 공간에서 움직이며 극 속으로 들어가 자유롭게 이야기를 체험한다. ‘슬립 노 모어’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‘맥베스’를 1930년대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알프레도 히치콕 감독의 서스펜스 영화처럼 풀어냈다. 제목은 ‘맥베스’에서 왕을 죽인 권좌를 찬탈한 맥베스의 대사 ‘절대 잠들 수 없는’에서 가져온 것이다. 다만 대사 없이 오직 배우의 몸짓과 동작만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넌버벌(Non-verbal) 방식으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.[출처]

맥베스의 현대적 해석이라니 흥미롭다. 몸짓과 동작만으로 맥베스의 긴장감을 표현해낼 수 있을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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